‘왜 욕해’ 술 취해 흉기 휘둔 60대 검거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둔 A(62)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노상에서 지인 B(57)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싸움을 한 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둔 흉기에 B씨는 옆구리 등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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