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영어보조교사 215명 대상, 개강식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국제교육원은 국내 학생들의 외국어공교육지원을 위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원어민중국어보조교사선발지원(CPIK),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CFL)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돼 연수를 지원했다. 올해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20일 대구한의대가 ‘2018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사전연수 개강식’을 갖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이와 관련 대학은 지난 20일 기초과학관 강당에서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2018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사전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 송명석 외국어공교육지원팀장, 양은주 연수책임자와 대구한의대 정지석 대외협력처장, 민경혜 생활관장,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EPIK 운영진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아리랑태권도단원들은 품새공연과 격파, 겨루기 등 태권공연을 통해 한국전통 무예를 알렸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전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아일랜드, 호주 등 7개국 215명의 대학생들을 대상, 전문적인 연수 및 지원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어 교수·학습방법 습득, 한국의 교육·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현장 적응력 향상, 원어민영어보조교사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받게 된다.
한편 이번 사전연수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은 연수 교육프로그램과 전체 행사를 진행하게 되고, 대구한의대는 시설 및 연수에 따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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