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무궁화수목원 전경,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관광명소인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무궁화수목원의 사계를 주제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령의 8경 중 하나인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지난해 서해안 최대 규모로 조성된 무궁화수목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보령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진(1인당 3점 이내, 심사는 대표사진 1장만)과 함께 방문 또는 우편, 홈페이지, 담당부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디지털 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디지털 카메라 부문은 대상 1명(25만 원), 최우수 1명(20만 원), 우수 2명(각 15만 원), 입선 2명(각 10만 원), 스마트폰 부문은 대상 1명(20만 원), 최우수 1명(15만 원), 우수 2명(각 10만 원), 입선 4명(각 5만 원)을 시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용 산림공원과장은 “9월초부터 성주산자연휴양림 내 꽃무릇과 가을 꽃이 만개할 예정으로, 공모시기와 맞물려 방문하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며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숲과 화장골(花藏골) 계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연간 15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휴양림이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은 성주산 자락에 자리해 다양한 수목, 야생화, 그리고 150여 종의 무궁화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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