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판단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휴업 검토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태풍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접근해 내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날인 21일 각 기관에 공문을 통해 기관장의 판단하에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업 등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재해취약시설·통학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태풍관련 학사 운영현황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기록적인 폭염과 계속된 가뭄에 이어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예정”이라며 “모든 교직원은 기상속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사전에 시설물의 안전여부를 살펴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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