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김경수 도지사와 스마트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지난 21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김해시 주촌면 소재 ㈜신신사를 방문해 시스템 구축현장 확인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제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향후 위기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한 제조업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스마트공장 구축희망기업 등 스마트공장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신사는 보급형 물류로봇, 레고형 물류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제조 업체로,2013년 생산시점관리시스템(POP) 구축, 2017년 생산관리시스템(MES) 확장 구축을 통한 효율적 공장관리로 매출액 상승(652억→ 805억), 불량률 감소(36%), 고용인원 증가(150명→ 180명)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김해시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스마트공장 컨설팅 사업에 올해 총 210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관내 총 169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2,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할 예정으로 김해시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희망하는 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지역의 중소제조업체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관내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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