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독일의 조각가인 위르겐 링글-레베테즈의 작품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남성미가 물씬 느껴진다. 주로 나무를 이용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작품이 이처럼 거칠게 마감되어 있는 이유는 바로 전기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전기톱으로 조각을 하기 때문에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이요, 개성 넘치는 모습도 매력적이다.
특히 사자, 곰, 치타 등의 맹수 목공예품은 금세라도 꿈틀거리면서 달려들 것 같아 더욱 실감이 난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