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제주한라병원 과장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한라병원 신성호 흉부외과장(대동맥심장판막센터장)의 연구 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 저명 흉부외과학회지 ‘Annals of Thoracic Surgery’ 9월호에 게재됐다.
신성호 과장의 논문제목은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과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의 비교 메타분석’이다.
논문은 최근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최신치료기법인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과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에 대한 체계적인 메타분석을 통해 뇌졸중과 전도장애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일부 환자에서 비봉합대동맥판막치환술이 생존률이 높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주요합병증 중의 하나인 판막주위 누출은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신 과장은 “추후 임상경험이 축적되면 시술 적용에 있어 하트팀을 통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최근 논란이 많은 다학제적 접근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줘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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