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 수여 장면. 사진=보령소방서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1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인증서를 수여받은 주인공은 지난달 13일 죽정동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 출동한 방미홍, 신영재, 이지훈, 염동빈, 김지용 대원과 같은날 동대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 출동한 임동선, 이주만, 김종화, 박정승, 노준수, 조택종 대원이다.
이들 대원은 각 현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처치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기도유지기 삽입, 제세동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현재 두 환자 모두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상태가 호전됐다.
김봉식 보령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구급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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