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일 사전 예약 실시…전국 예약자수 11만6000부 기록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0~26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전국 예약수량이 약 11만6000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한 10만부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1만7000여부가 접수, 타지역에 비해 남북정상회담 기념우표첩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향후 창구판매에 대한 계획은 없으며, 이번 사전 예약 기간을 놓쳐 우표첩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이달 31일까지 인터넷우체국을 접속하거나 주소지 관할 대구·경북지역 우체국을 방문, 우표 통신판매 이용을 신청하면 기존 사전 예약 고객과 동일하게 우표첩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의 경우, 형평성을 위해 1인 최대 3부로 제한하며, 예남금 입금내역이 없으면 우표첩 발송이 어려워 신청과 동시에 예납금을 입금해야 한다.
기념 우표첩 신청자들은 오는 10월 중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우표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초 기념우표첩은 9월 발행 예정인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초일봉투로 우표첩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전예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그림엽서 2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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