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원평동 일원‘구미(龜尾, 口味)를 당기다’ 최종선정된 사업계획도(제공=구미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원평동 일원은 중심시가지형으로 문화로(2번도로)와 새마을 중앙시장, 일부 노후주택지역을 포함해 사업면적 22만3000㎡로 구성됐다.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77억5000만원, 지방비 142억50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원평동 일원은 구미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구미시가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새로운 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도시 외곽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쇠퇴일로를 걸어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크게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조성된다. 첫번째 테마는 새마을 중앙시장 일원 청년유입 플러스로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전통시장 벤처 플로어 조성사업, 전통시장 반딧불 거리 조성사업이다. 두번째 테마는 문화로 일원 문화콘텐츠 플러스로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 문화로 아트갤러리 조성사업, 문화로 골목공방 꾸미소 조성사업이다. 세번째 테마의 경우 노후주택 생활환경 플러스로 마을센터 구미호 조성사업, 빈집(가구)하우징 뱅크 운영사업, 가로이음 원평미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원평동 일원은 현재 활성화 계획이 수립중이고 내년 5월께 이면 선도지역 지정,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절차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같은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도시재생을 통한 구미시의 혁신적인 변화를 시정의 핵심공약으로 밝힌 만큼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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