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오지 않는… 오기 전에 찾아가는’ 현답(現答․賢答)민원실 지향”
이날 포항테크노파크 제4벤처동 1층에서 본부차원의 환동해종합민원실 현판식을 갖고, 대민 봉사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확대 개편해 개소하는 환동해종합민원실은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3개 팀으로 구성, 지역본부 입구 건물인 제4벤처동 1층에 들어섰다.
(사진=경북도 제공)
올해 초 포항으로 이전한 지역본부에서는 지난 6월1일부터 현재의 총무과에 별도의 민원창구를 열고 지역본부 업무인 에너지산업, 해양수산 등 관련 민원은 자체처리 하고 안동 도 본청에 있는 부서의 민원은 접수해 이첩하는 식으로 민원을 처리해 오고 있다.
앞으로 환동해지역본부는 종합민원실 운영 목표를 ‘민원인이 오지 않는, 오기 전에 찾아가는 민원실’로 잡고 지역의 예비민원까지 발굴해 처리한다. 특히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 등에 대한 규제민원을 발굴·개선해 일자리를 지원한다. 경북도 본청에 제출한 민원에 대한 민원후견인제, 민원 연구개발을 통한 민원블루오션을 발굴·해소하는 등 다양한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등 당분간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민원실 운영 기본계획과 민원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도 이원열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환동해 및 인근 지역 주민의 민원불편과 도청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도청이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답(現答·賢答)민원실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동해 지역본부는 환동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수요와 청사이전 요구에 따라 올 1월15일 대구 산격동 구 도청청사에서 현재 입주해 있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청사를 마련, 이전했다. 본 청사는 2021년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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