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김해시 삼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계획도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삼방동 ‘3-방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어울림 공동체 구축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3-방(주민, 청년, 대학) 주도 일자리 창출 ▲맞춤형 스마트타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국비 180억, 도비 36억, 시비 84억이 투입된다.
파급효과로는 상권 활성화 유동인구 100%(5,000명) 증대, 취업유발 효과는 313명, 일자리는 260개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에서 일반근린형으로 신청해 1차 서면심사에서 탈락한 이후, 사업내용의 수정·보완이 아닌 사업의 시작부터 재검토했다.
시는 사업유형을 중심시가지형으로 바꾸고 인제대학교, 김해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대학교의 자원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대학특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계획을 전면 변경한 것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선정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전국에서 4곳, 스마트시티 인센티브(50억)는 전국에서 5곳이 받은 만큼 국토교통부의 관심이 크고, 지역주민, 인제대학교, 김해대학교, LH 그리고 민홍철 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의 관심과 노력으로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주체가 많은 만큼 주체 간 갈등을 현명하게 조율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며, 우리나라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선정으로 삼방동 지역의 활성화에 첫발을 내디뎠을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2018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전국 99개의 사업을 선정해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은 20개의 사업을 선정해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으로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 공급하고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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