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경북 구미의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미의 초·중학교 3곳에서 305명의 학생들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학생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88명이 퇴원했다.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발한 학교 3곳은 최근 A업체로부터 위탁급식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측은 급식을 중단하는 한편 임시 업체를 선정해 위탁급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구미시보건소는 가검물 등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1주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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