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둔 A(58)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B(60)씨를 찾아서 “당신 때문에 옥살이를 했다”면서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오후 6시께 A씨는 술에 취한 채 C(63)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C씨와 C씨의 손자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취폭력으로 징역 1년을 복역한 후 지난달 25일 만기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