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신산공원서
지난해 탑동 해변공연장서 진행된 제주독서문화대전. [사진=제주시]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독서문화대전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제2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을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신산 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슬로건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이며 주제는 ‘글의 곶자왈’로 정해졌다.
12일 개막행사와 축하공연과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곶자왈 낭독공연, 인문학 콘서트, 인기 웹툰 작가와의 만남, 그림자극 공연, 그리고 제주 타이포그래피 콘테스트, 밀레니엄 웹툰, 독서의 달인 독서 골든벨 등이 이어진다.
또한 동네책방, 지역서점들이 함께하는 학술토론과 다양한 북 페어 그리고 오디오북, 나만의 전자책, 곶자왈 스토리 푸드, 곶자왈 지도 전시, 시민책 읽기 One City One Book 선정도서 전시 등이 펼쳐진다.
제주시는 이번 독서문화대전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독자) ▲책을 쓰는 사람들(작가) ▲책을 만드는 사람들(출판사) ▲책을 파는 사람들(서점) ▲책을 전하는 사람들(도서관) 등 5개의 주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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