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열려
- 지역내 성공적 정착한 청년들 생생한 창업 이야기도 소개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6~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경북형 청년일자리 시책과 사업 성공사례를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과 주요 일자리 정책 등을 소개하고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가치에 대해 국민과 지역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행사 개막식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 관계 부처, 정부출연기관, 시민단체 등 균형발전정책 관련기관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한다.
도에 따르면 ‘청년희망 충전소,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 한옥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동시에 강조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경북도 전시관에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전시 주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청년커플 창업지원 사업,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경북만의 차별화된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시청년의 열정으로 시골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나는 경북도를 대내외에 알린다.
특히 ㈜리플레이스 도원우 청년창업대표는 개막식 당일 전시관을 방문하는 주요인사 및 도 관계자들과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청년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담소를 나눈다. 도원우 대표는 도 지원사업으로 경북 문경에 창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도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청년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를 전시하고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 다양한 체험행사도 갖는다.
한편 도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외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이웃사촌 시범마을’ 등 경북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북도의 열정과 노력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희망과 꿈이 현실이 되는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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