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공인회계사(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현재’를 운영하고 있다. 1983년에 설립된 ‘함현재’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시반이다. 현재까지 450여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했다.
한편 ‘함현재’는 개인별 학습공간과 동영상 강의실, 스터디룸을 갖추고 있으며 모의고사, 스터디,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선배 공인회계사들과의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현업의 이야기를 듣는 등 실력 향상은 물론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배성호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주민 대상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 체육진흥센터 6개 강좌 이달 15일 개강, 평생교육원 13개 강좌 내달 15일 개강
경북대는 체육진흥센터와 평생교육원에 각각 지역주민 대상,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북대 체육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총 6개 강좌이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은 ‘어린이 꿈튼튼 교실’, ‘생존수영 교실’ 등 3개, 성인 대상은 ‘헬스 다이어트 몸짱 교실’ 등 2개, 고령자 대상은 ‘수중실버체육 교실’이 있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1~12일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체육진흥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진흥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도 성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다음달 15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 ‘비전을 가진 제3의 인생 설계’, ‘행복한 전원 생활’, ‘지역민의 예술적 꿈, 끼, 감성을 깨우는 미술이야기’, ‘지역민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위한 1인 1악기 배우기‘ 등 총 13개 강좌다. 일부 강좌는 악기 등 준비물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수강생은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전화 또는 평생교육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경북대 강이철 KNU열린지식센터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지식자산을 적극 활용해 교육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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