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교육부에 동의 요청한 대성고의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지정 취소가 동의 통보되면서 대성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되었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동의 통보로 대성고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고 일반고로 전환되며 2015년 미림여자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에 이어 서울시 소재 자사고 중 세 번째로 일반고 전환되는 사례가 되었다.
대성고등학교는 일반고 전환과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9월 7일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공고한다.
한편, 대성고등학교는 학생 충원률 저하, 중도 이탈률 증가, 재정 부담 증가 등으로 자율형 사립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사유가 발생하자 지난 7월 25일 학교법인 호서학원(대성고등학교)을 통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7월 31일, 청문을 8월 14일 실시하는 절차를 거쳐 8월 20일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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