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순옥) ‘꿈드림 학습지원단’이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8년 1차, 2차 검정고시에서 학교밖 청소년 72명의 지원자 중 68명이 합격해 94%의 높은 합격률을 냈다고 밝혔다.
2017년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들 중 13명이 올해 대학에 진학했고, 1명은 취업을 하는 등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꿈드림 학습지원단’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1대1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주 5일 3시간씩 ‘검정고시 집중대비반’을 구성, 교원자격증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 심리상담, 진로·직업체험, 문화 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과 사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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