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캡쳐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81~84회에서 윤유선은 술에 취해 김영옥에게 “이게 다 어머니 때문이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창엽(최용)과 홍수현(김경하)의 관계를 알리며 “이제 어떻게 하냐”며 눈물 흘렸다.
그런데 이 말을 박에서 듣던 박순천(서복순)도 화를 참지 못하고 안방으로 뛰어들어왔다.
당당한 박순천에 윤유선은 “그 잘날 아들 놈이 우리 집에 와서 뭐라고 한 줄 알아요? 선영인가 뭔가 하는 그 애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답니다. 이번 생에 지 사랑은 김경하 하나라서”라고 라고 소리 질렀다.
이 말을 들은 박순천도 허탈한 마음에 풀썩 주저앉았다.
마지막까지 박순천은 “저기요, 경하 어머니. 절대 맘 변치 않을거죠. 애들 반대하는거요”라고 물었다.
“당연하죠”라는 윤유선에 박순천은 “다행이에요. 나도 경하 결사반대니까요. 우리 용이 짝으로 경하 싫으니까 마음 변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