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성과, 현장실습수기 전시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경상대학교가 2009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하고 있는 산학협력 성과 전시를 겸한 산학협력 축제다.
올해 산학협력주간 행사는 진로-취업 주간 행사,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변혁 교육로드쇼’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협력주간 전시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성과전시 및 시음회, 현장실습 우수수기 전시, 지역혁신실적 전시, 모형항공기 전시, 드론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월 12일 하루 동안 개최된다.
#서부경남 연합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열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나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제품이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과제수행을 통해 학생들이 융복합적 사고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성과물을 전시-비교하는 경진대회에서는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제품들을 선보이며, 특히 올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서부경남 3개 대학이 참가해 더욱 뜻 깊다.
이날 전시한 작품은 지난 1학기에 경상대학교와 지역 대학의 캡스톤디자인 팀에서 추진한 결과물 중에 엄정한 내부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선발된 26개 작품이 출품되어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들은 전공과 관련된 내용 외에도 지역사회와 기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정종일 단장은 “향후에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주제를 더 많이 발굴해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함으로써 대학의 사회기여를 더 늘리고 인문사회, 문화예술 계열 학생 취업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업동아리 성과 전시회 및 시음행사도 열려
이번 산학협력주간에는 우수 창업동아리의 성과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창업 문화 형성을 위한 ‘창업동아리 성과 전시회’도 개최한다.
LINC+사업단 정종일 단장은 “창업동아리 성과 전시회를 통해 우수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LINC+사업단에서 지원한 17팀의 동아리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가 전시되고 커피 동아리 ‘더차’와 맥주 동아리 ‘맥그로’의 수제 맥주 시음 행사도 진행되어 전시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선배들이 찾아와 후배 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하고 창업 꿀팁을 공유하는 ‘창업자 홈커밍데이’ 행사도 진행되어 창업에 대한 애로 해결과 노하우 전수를 할 예정이다.
2018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가로등’ 동아리 팀의 지동춘 학생은 “LINC+사업단의 다양한 창업교육과 동아리 지원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으며 특히 실전창업 멘토링 과정을 통해 대학창업 유망팀U300 대회 본선까지 진출해서 기쁘다”라고 동아리 활동 소감을 말했다.
LINC+사업단에서는 창업 단계별ㆍ산업분야별로 실전창업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집중 멘토링을 실시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인 ‘창업으로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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