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치안,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는 안전한 경남 만들자”
김경수 도지사가 ‘2018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3일 오후 경남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지역치안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2018년 하반기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가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는 경상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회의장, 도교육청교육감,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23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상반기 정기회의 때 논의됐던 ‘유관기관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자살예방 활동’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존중 교통안전활동’의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먼저 발표했다.
이어 ‘도민이 안심하는 경남’을 본 의제로 발의하고 ▲셉테드(범죄예방 환경디자인)를 통한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강화 ▲여성대상 범죄 근절 대책 ▲지역사회 중심 피해자보호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지역치안협의회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의 치안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자치경찰제 추진과 더불어 이제는 경상남도와 경찰, 그리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분야에도 다함께 협업해 ‘더 나은 치안,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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