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전인상담사 2급과정을 개설하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임상담사란 전인적 상담원리를 이용하여 자신과 가정 안의 부부·자녀·관계문제 등을 테마별 치유기법을 통해 자신의 치유는 물론 타인의 치유·상담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대상은 보령시민 20세 이상인 자이며 가을학기, 봄학기 각 10주간을 교육하고 다음달 2일부터 개강해 매주 화·금요일 주 2회씩 20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장소는 보령시 평생학습관(목장길 66)이며 시간은 오후 7~9시까지다. 2급과정 수료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KDI-20120088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1급 자격증 취득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강의 내용은 내면치유이론, 상담이론정리, 습관고치기, 역기능 가정, 상한감정 치유, 부정적 자아상, 태아기 치유, 코칭 기본, 수치심 치유, 완벽주의, 결벽증 등 40여 과목이다.
강사로 나선 김영철 원장은 “갖고 있는 재능을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본 과정을 통해 모든 것이 치유돼 인간의 본질론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 3만원만 부담하면 되며, 신청과 문의는 감초당한의원이나 보령시평생학습관로 하면 된다.
김영철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해 한의학박사를 취득 후 감초당한의원원장, 사단법인 한국상담심리연구원 전인삼담사1급이다.
지난 1997~2013년까지 17년간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2015년부터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인치유상담 서해연구연 강사, 임상 소아과학(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 교재)을 맡고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