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사)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 이하 IYF)는 글로벌 시대에 앞서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청소년들의 도전의 장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스피치로 청중과의 공감을 이끌어낼 ‘제18회 IYF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IYF가 주최하고 전국결선의 대학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을, 지역본선은 부산광역시장상과 경남도지사상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대회 주제는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가족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중·고등부는 3분, 대학부는 4분간 자신만의 메시지를 영어로 전달하게 된다.
특히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발표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프리젠테이션 활용수준과 표현능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지역본선 대회에서는 중등부에 박수현(마산제일여중), 고등부에 정민기(울산여고) 양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학부에서는 김바울(부경대) 씨가 영예의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김바울(부경대) 씨는 “한 달 동안 준비하면서 원고, 스피치 등 많은 어려움과 부담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며 “원고 주제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삶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연습하면서 내 꿈이 점점 확실해졌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IYF 부산지부 관계자는 “이번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영어 중심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발표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IYF 영어말하기대회’ 원고 접수는 중고등부는 10월 6일, 대학부는 10월 13일까지이다.
원고 심사를 통과한 학생은 중고등부는 10월 24일에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대학부는 11월 4일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2층 강당에서 본선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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