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은 지난 15일 경산관리역 사회봉사단이 주관하는 ‘희망나눔 해피트레인’ 투어에 참여했다.
‘희망나눔 해피트레인’은 지역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경산역(하양역)을 출발해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한 후 울산에 하차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십리대숲과 대왕암공원 그리고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산관리역 사회봉사단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수건 경산관리역장은 “아동이 기차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산관리역 사회봉사단에 감사하며, 이번 투어가 아동들에게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손이 함께하는 추억만들기 문화 체험 열어
(사진=경산시 제공)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안동(경북도청, 하회마을, 유교랜드)에서 ‘조손(祖孫)이 함께하는 추억만들기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진량 소재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어르신, 인솔교사, 자원봉사자 등 131명이 참석gks 이번 행사는 진량 승원치과에서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후원금으로 지역의 아동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안동 일대를 견학하면서 1세대와 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량제일교회는 행사 차량(35인승) 3대를 후원하고 성도들의 운전 봉사등을 통해 문화체험 행사를 무사히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추억만들기 문화체험을 함께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유년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고, 참여한 어르신들도 체험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아 인솔교사로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진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공동위원장 이말식, 정규진)은 “올해 진량읍 협의체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며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아동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험 및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경산시 장산도서관, 문학강좌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개강
경산시 장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학강좌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제2기가 지난 14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경산시민회관에서 운영했던 1기에 이어 올해 장산도서관에서 문학에 관심 있는 경산시민 45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제2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총 12회 운영된다.
강좌내용은 현대수필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구활 선생의 ‘인생과 수필‘ 특강을 필두로 수필의 개념·종류와 작가론 및 작품 감상, 수필 창작의 실제 등 수필 감상과 작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보다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하여 지역문화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학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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