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해외 청년들이 김천시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김천시)
[김천=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에 참가해 김천의 특산물 및 주요 관광지를 널리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0여개국 1000여명의 해외 청년들이 참가해 각종 전시행사, 세계 민속문화축전, 글로벌청년프레타포르테등 교류 행사, 청년프린지공연, 뮤직페스타, 버스킹공연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천시 홍보관에서는 김천의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과하주, 포도와인등을 전시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부항댐, 인현왕후길, 짚와이어, 출렁다리, 오토캠핑장도 소개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인현왕후길’을 홍보하기 위해 인현왕후 모형을 제작,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박람회를 찾는 외국 청년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국 청년들에게 청정한 자연 경관을 간직한 김천 관광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렸으며, 머물러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 ‘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개최
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포스터 (제공=김천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금)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김천시가 공동 주관해 연중 진행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이번 9월에는 ‘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로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국악단을 주축으로 우리 지역의 아마추어 단체인 금릉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도 함께 출연해 국악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금릉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시립국악단과도 협연 경력이 있는 국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또한 구성진 목소리의 국악가수 민정민이 특별출연해 ‘쑥대머리’, ‘배 띄워라’ 등 평소 귀에 익은 민요를 통해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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