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18개 지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부전시장 국민연금·기초연금 홍보캠페인
[부산=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류승락)는 관내 18개 지사가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는 먼저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내 복지시설 30여 개소를 20일부터 이틀간 순차적으로 방문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공단 직원들은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 주거안전용품 설치 활동을 진행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21일에는 장제원 국회의원과 함께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미끄럼 방지매트 등 생활안전용품을 설치하고, 인근 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올해 추석은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5일 간의 연휴가 예정돼 있어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단의 이러한 활동은 이웃과 공감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전시장, 구포시장 등을 비롯한 주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9월부터 25만원으로 인상되는 기초연금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행사 차 부전시장을 찾은 국민연금공단 류승락 본부장은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지급되는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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