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가운데)
유 의원은 9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엊그제부터 많은 시민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장사가 너무 안 된다, 자식들 취업이 너무 어렵다, 먹고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고 눈물짓는 분들이 많아 가슴이 아팠습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희망을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언젠가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날이 반드시 올 거라고 믿습니다”며 “고향에 다녀오느라, 차례 준비를 하느라 몸도 마음도 더 힘든 분들도 많으시지만, 잠시라도 편히 쉬시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