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연경지구 동구지역에 오는 2021년 3월 가칭 ‘연경지구 1초등학교(동구 지묘동 1033 일원)’와 ‘연경지구 1유치원(초등학교 부지내 설치)’이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경지구 동구지역 유입 유아와 학생 수용을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7일 열린 교육부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적기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연경지구 내 일부 아파트에서는 인근 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어렵고, 입주도 2020년까지 집중돼 있어 교육부와 심사위원회에 학교 설립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승인을 받게 됐다”면서 “이로써 연경지구 내 유입 원아 및 초등학생들의 적정 배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투자심사 결과, 유·초·중 학교급 간의 시설 공동활용 방안 마련 등을 조건부로 제시받아, 장기적 종합대책 마련 과제도 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경지구 북구 지역에는 유치원(연경지구 2유치원, 10학급)과 초등학교(연경지구 2초등학교, 31학급)가 지난 4월 교육부 정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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