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홍보부 조정욱 과장이 박진우 선수(상단)와 권희동 선수에게 ‘월간 MVP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NC다이노스 ‘월간 MVP(Most Valuable Player) 9월 수상자’로 박진우 선수와 권희동 선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월간 MVP 시상은 BNK경남은행이 NC다이노스 선수단의 2018 KBO리그 선전을 기원해 지난 4월부터 마련해 오고 있는 격려 행사다.
월간 MVP로 정해진 우수 투수와 타자 각 1명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박진우 선수는 지난달 경찰청야구단을 전역한 뒤 곧바로 1군에 복귀 등판한 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48를 기록해 투수 부문 월간 MVP로 뽑혔다.
권희동 선수는 지난달 월간 MVP 8월 수상에 이어 월간 MVP 9월 수상자로 선정돼 BNK경남은행 월간 MVP를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권희동 선수는 KBO리그 전체 타자 가운데 9월 타율이 가장 높았다.
23경기에서 안타 36개 타점 28점 타율 0.404 출루율+장타율(OPS, On-base Plus Slugging Percentage) 1.09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BNK경남은행은 박진우 선수와 권희동 선수의 월간 MVP 9월 수상을 축하해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합 전에 시상식을 가졌다.
‘월간 MVP 9월 시상식’에는 BNK경남은행 홍보부 조정욱 과장이 시상자로 참석해 ‘월간 MVP 증서’를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 업무를 담당해온 조정욱 과장은 지역의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동료 직원들에게는 모범을 보인 공로로 월간 MVP 9월 시상자로 추천받았다.
조정욱 과장은 “창립 이래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NC다이노스가 올해는 잠시 주춤해 아쉽고 안타까웠다. 내년에는 오늘 월간 MVP를 수상한 박진우 선수와 권희동 선수의 성장세와 신축 야구장의 기운을 받아 다시 상위 팀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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