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이어 도청에도 모금부스 설치… 이재민 돕기 나서
경북도는 태풍 ‘콩레이’ 이재민돕기 재해구호성금 모금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협조를 얻어 도청 로비에 성금모금 창구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경북도 제공)
태풍 ‘콩레이’ 이재민돕기 성금모금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일부터 모금계좌를 개설해 ARS(060- 701-1004 통화당 2000원), 휴대폰문자(#0095 건당 2000원) 등으로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대구시(3억원) 등 여러 기관단체가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을 직접 기탁하고자 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를 위해 영덕군청 내에 부스를 설치했으며, 이번에 도청에도 추가로 접수 창구를 개설해 복수로 운영한다.
접수 창구에서는 성금과 물품 기탁은 물론 약정접수, 기탁안내, 기부영수증 등을 발행한다.
도 김남일 재난안전실장은 “재해 이재민 성금은 보다 많은 사람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재민들이 실의를 극복하고 재기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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