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터카 성장세 따라 올해 4월부터 조직 구성
DGB캐피탈(사장 이재영)은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 자리잡은 장기렌터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2015년 자동차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장기렌터카 사업에 대한 참여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자동차할부금융, 자동차리스 상품 외에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 자동차 금융상품에 대한 상품 라인업을 한다는 복안인 것.
DGB캐피탈에 따르면 기존 운영해오던 자동차할부금융 상품과 자동차리스 상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4월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 지난 9월에 전산 및 영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동차대여사업’에 대한 등록도 해당 구청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본격 장기렌터카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자동차리스 상품에 장기렌터카 상품을 더해 자동차 대여 시장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
이재영 사장은 “2019년부터는 자동차 대여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존 오프라인 채널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5년내 장기렌터카 등록대수 1만대 이상의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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