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달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20일 오후 두류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2018 두류 젊음의 거리 맛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축제는 두류역 7번 출구 250m 구간의 골목위에서 펼쳐진다. 텐트형 로드펍에서 벗어나 오픈 로드펍의 운영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며 식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20여개의 업소에서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만원 메뉴를 출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접해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콘셉트로 추진한 두류 젊음의 거리 맛 페스티벌은 음식업주 및 관련 종사자 중심의 기존 맛 축제의 한계를 넘어 주민들과 함께 맛보고, 즐기며,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메인무대 외 팝업 스테이지 무대를 동시 설치해 젊음의 거리 행사 전 구역에 맛과 흥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달서구 대표 음식거리와 맛집 정보 제공으로 우수한 지역 외식산업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먹거리 등 서비스 중심의 골목 상권도 살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어울림 음악회’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퍼포먼스 밴드 공연, 달서에서 한입만, 어울림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젊음의 거리에 음식점 경영을 원하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현업 사장님들과의 상담 자리를 마련해 메뉴 선별 및 업소 운영에 대한 팁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를 넘어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두류 젊음의 거리에서 맛과 젊음이 어울리는 ‘맛 페스티벌’ 을 통해 달서구 먹거리 홍보 및 외식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초대형 기타’ 재현
(사진 =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지난 12일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관광인프라 개선사업으로 ‘기타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높이 8m의 초대형 기타 조형물로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 있는 기타를 재현한 것이다.
실물 기타는 고 김광석 추모 20주기를 맞아 세계적인 브랜드 마틴 기타사에서 김광석을 한국 최초로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모델로 선정해 제작 기증된 모델명 ‘M-36 김광석 트리뷰트에디션’이다.
류규하 구청장은 “김광석길 남쪽에 설치된 이 작품은 북쪽 청동조형물인 작품명 ‘사랑했지만’과 어울려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김광석길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성구-경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 개최
(사진 =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오는 20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성구와 경산시 주최로 ‘2018 수성구·경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일반 기업과는 달리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으로 선정된 ‘수경(壽慶)지역 전통문화·건강체험 자원연계 주민 HI-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성구와 경산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호교류 및 판로확대를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이날 한마당장터에서는 24개 수성구 사회적경제기업과 경산시 사회적경제기업 7개, 수성구 1인 창조기업 6개, 지역 여성 플리마켓 13개 등 50개의 기업과 관련 기관이 참가한다.
수성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수성일자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구인구직 자리’를 운영해 현장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한마당 장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수성구 사회적경제기업이 널리 알려지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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