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2017년까지 강남서초지역 학교에서만 운영되었던 ‘통합스포츠클럽’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종목과 경기규칙을 조정하여 운영해 장애학생에게는 체력과 사회성 증진을, 비장애학생에게는 장애학생과 함께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18년부터 강동송파지역까지 확대한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풍선배구, 요가, 댄스경연 등의 종목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육상키즈런, 사격, 커롤링, 스내그골프, 신체활동챌린지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 기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윤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3회를 맞는 통합스포츠클럽 대회가 장애학생에게는 비장애학생과 함께 활동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학생에게는 배려, 나눔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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