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원장 및 (예비)학부모 대상 ‘처음학교로’ 설명회 실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원서접수에서 추첨, 등록까지 할 수 있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
설명회에서 한향숙 강사(영종유치원)는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입학관리시스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 사용 절차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전달했다.
설명회에 앞서 장후순 교육국장은 “100년의 유아교육 역사를 이끌어 온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의 역량과 열정을 믿으며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건강한 유치원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교육청과 유치원이 함께 노력하자”며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교육청은 예비학부모를 위한 ‘처음학교로’ 설명회도 23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에서, 이후 25일 인천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앞서 ‘아빠가 책을 읽어줄 때 생기는 일들’의 저자인 옥명호 작가의 세바시 초청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는 2017년 인천 관내 전체 공립유치원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사립유치원 참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모집에 앞서 11월 1일 우선모집이 시작되며 11월 21일부터 일반 유아들의 모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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