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합사회복지관ㆍ금강노인종합복지관ㆍ대한노인회 경남지회 소속 노인 300여명 참석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3일 본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지역 노인들의 금융사기 인지ㆍ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 관람 행사에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ㆍ금강노인종합복지관ㆍ대한노인회 경남지회 소속 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노인들은 공연 관람에 앞서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박상욱 지원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윤덕흥 회장으로부터 금융사기에 대한 염려와 주의를 당부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약 60여분간 상황극과 타악공연, 트로트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금사방네 공연을 보며 금융사기 유형과 피해의 심각성 그리고 예방법을 익혔다.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는 보이스피싱과 다단계사기 등 금융사기로 인해 빚어진 농촌 마을 주민들의 좌절과 갈등 그리고 해결 과정과 이웃 사랑을 담은 트로트 코믹뮤지컬이다.
김인수(창원시 팔용동, 68세) 씨는 “아들ㆍ며느리, 손자들로부터 낯선 전화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지만 어떻게 구분하고 대처해야 할지 잘 몰랐다.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라 더 유쾌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뮤지컬 금사방네 관람 행사는 BNK경남은행 본점(창원)에 이어 오는 11월 6일에는 울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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