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정섭 기자 = 대구시는 국회환경포럼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주최한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사전 예방적 물관리, 안전한 물 환경기반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정비, 하수처리 선진화, 물복지 정책 추진 등에 지난 30여년 간 4조2267억원을 투입하고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통해 상·하수도행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는 지난 17~19일 경주현대호텔과 을릉도·독도 일원에서 전국 물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에너지절감 추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 맑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의 고도화, 물복지 정책 추진,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구축, 친환경적인 수생태하천 복원, 물 재이용시설 설치 추진, 산업폐수 재이용 시범사업 성공 등 물관리 행정 발전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분야별 사례·신기술 공유 자리에서는 범어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2014년에 물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돼 물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낙동강 맑은 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은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