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안전한 인천만들기 토론회 등 다양한 주제 진행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1월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대학생, 어린이, 전문가, 경찰, 소방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인천 공공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해 인천의 색부터 범죄예방․안전디자인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공감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I-COLOR DAY(인천 컬러 데이)’ 라는 주제로 퍼스널 컬러 강연과 스톱 모션 제작 워크숍이 동시에 진행된다. 퍼스널 컬러 강연은 나의 피부 톤과 화장법, 나에게 어울리는 옷의 색상 등 컬러 자가 테스트 등을 통해 나에게 맞는 색을 알 수 있다.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함께 진행되는 스톱 모션 제작 워크숍은 인천 색의 스토리를 가지고 스톱 모션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사전에 신청한 관내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 제작한 스톱 모션 영상은 인천 색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디자인으로 안전한 인천 만들기라는 주제로 범죄예방 및 안전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인천대학교 송창근 교수의 안전한 인천시를 위한 위험요인 저감 및 관리방안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실장의 주민참여형 범죄예방사업의 전략과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서종국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토론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포럼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공디자인 정책을 공유하고 범시민 디자인 운동으로 확산 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현선디자인연구소, 주식회사 디자인팩토리가 주최하고 인천지방경찰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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