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테크노파크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최근 경산시 소재 경북TP 일원에서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018 경북 NEXT 게임 콘텐츠 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TP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도, 경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총 89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 중인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거점 역할을 위해 설립됐으며, 경북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 제공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경북의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북 지역의 게임인력양성과 창업, 게임 콘텐츠개발 등을 통해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열렸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경북TP 일원에서 펼쳐진 야외행사에서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및 경북 게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콘텐츠 시연 부스, 가상현실(VR) 체험관이 마련돼 경북의 게임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경북도, 경산시, IGS(주), 경북TP가 함께 산·연·관 사업으로 진행한 ‘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의 성과인 IGS(주) 경북지사 정규직 100명 채용 임용식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국내 최대 QA기업인 IGS(주)를 연계, 교육과 함께 취업으로 연결해 원스톱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 산업을 단순한 하나의 산업이 아닌, 차세대 기술 접목과 제조업 연계를 통한 확장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경산시와 함께 지원 사업 발굴 및 투자 유치 및 확대를 통해 도내 우수 기업들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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