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면, 현풍면이 1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각각 읍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옥포면과 현풍면은 지난 9월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 통보를 받고 관련 조례 개정, 각종 공부 및 대장정리, 안내표지판 정비 등 준비를 거쳐 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옥포면과 현풍면의 읍 승격에 따라 달성군은 6개읍 3개면 행정체제로 개편된다.
기념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표지석 제막식과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옥포는 강림과 교항리 일원에 옥포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 후 대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연간 60만명이 찾는 송해공원은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풍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달성군민체육관 등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올해만 3개 면이 읍으로 승격해 전국 유일의 6개 읍 체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이에 걸맞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표면과 현풍면은 지난달 31일 기준 인구 2만3420명과 2만1475명을 기록, 인구가 2013년 12월 이후 약 두 배 이상 늘었다.
#양파 정식기 현장 연시회 실시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본격적인 양파 정식(定植) 기간을 맞아 현풍 및 유가읍 양파 재배농가 현지 포장에서 ‘양파 정식기(定植機)’ 현장 연시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기계 임대사업 일환으로 새로 도입 됐으며, 기계화 재배 확대 및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양파 정식기는 양파 모종 심기 작업 기계로 기존 인력 대비 90% 이상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양파 재배 농가들의 일손부족 해결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산 전 과정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일환으로 양파 생산 관련 신기종을 도입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 및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임대사업의 중점사업으로 편성,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혁신 직원 직무교육 가져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1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군 본청, 직속기관, 읍·면 및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중심 4대 행정혁신, 미래신산업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방안을 비롯, 4차 산업혁명 관련 블록체인, ICT 등 신기술 활용 해외사례 소개와 함께, 공직자 대응 자세 등이 소개됐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도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낭비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일하는 방식 개선과 미래신산업 육성 등에서 앞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