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 행사 사진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추진단은 최근 용호지역아동센터에서 ‘용호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요리교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과일청 만들기’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과일과 설탕을 지퍼백에 넣고 손으로 주물러 과일청을 만든 후, 사업단에서 준비한 예쁜 병에 넣고 과일차도 타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사로는 아동요리지도자 협회 부산지부 박경란 지부장이 참여하여 직접 아이들에게 과일청 만들기를 지도했다.
박경란 지부장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보다 더 밝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강림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추진단장(건축디자인학부 교수)은 “내일의 주인인 어린이들은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이다. 어려서부터 전통시장과 친숙해지고, 어린이 요리교실과 같은 행사를 통해서 전통시장에서의 좋은 추억을 쌓아가는 것은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어나가는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유자적(悠悠自適), 용호골목시장을 담다’라는 사업 목표 아래 경성대학교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추진단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협력과 소통의 상생, 이야기를 통한 재생, 콘텐츠를 통한 자생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용호골목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력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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