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 캡쳐
2일 방송된 MBC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 등장했던 일본 재즈바를 소개했다.
재즈바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마니아 조승원 기자가 먼저 도착해있었다.
조승원 기자는 “반세기 동안 동양권 작가 중 가장 성공한 작가이자 가장 책을 많이 판 작가다. 전 세계 50개국으로 번역돼 있다. 폴란드엔 자판기도 있다”고 말했다.
또 조승원 기자는 “여기는 더 특별한 게 하루키 작품 중 술집이나 바를 언급하는 경우는 많다. 그런데 실명이 언급되는 곳은 별로 없다. 에세이에도 언급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재즈바 사장은 “하루키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않는다”며 그가 즐겨마셨다는 진토닉을 대접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