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금곡졸음쉼터 길어깨는 폐기물 매립장.
[경남=일요신문] 정민규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졸음운전자의 안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을 도로 길어깨에 불법으로 매립했다가 발각됐다.
문제의 쉼터는 한국도로공사 고성영업소가 관리하는 금곡쉼터로, 고성에서 진주로 향하는 방향 사천3터널 인근에 지어지고 있다.
금곡쉼터에는 모든 도로시설물이 완벽히 설치됐고 길어깨도 단정한 것으로 보아 현재 사실상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묻힌 곳은 바로 길어깨다. 통행자들의 시선이 머물지 않아 쉽게 발견되지는 않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폐기물이 묻혀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 혈세로 국민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만드는 졸음쉼터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산에 묻어버리면 또 다른 환경오염이 유발된다.
이에 따라 관련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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