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금형설계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
성형해석 소프트웨어 기증식. (중앙 좌) 김대욱 오토데스크코리아 영업총괄 이사, (중앙 우) 김종신 영진전문대 부총장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는 미국 오토데스크(AUTODESK)사로부터 24억원 상당의 성형해석 소프트웨어(SW) 40카피를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전 세계 캐드(CAD)시장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는 오토캐드(AUTOCAD) SW 개발회사로, 이번에 기증한 SW는 최신 제품인 ‘2019 몰드플로우(Moldfolw Insight 2019 Ultimate–solver)‘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된 데이터를 활용, 성형이 잘 이뤄지는지를 시뮬레이션해 사출될 제품의 품질 완성도를 높인다. 영진은 기증받은 SW를 ‘스마트금형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학생들의 사출금형 설계의 성형해석(CAE)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윤갑석 지도교수는 “기증받은 SW는 사출금형 설계와 기구설계 기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 중“이라면서 ”이 SW로 전공실무 능력을 높인 학생들이 취업 시 재교육 없이 바로 현장실무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욱 부장(교수)은 “기증해 준 기업의 소중한 뜻을 교육에 잘 녹여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3차원캐드 설계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면서 전국 대학생금형설계경진대회 대상 등 다수 입상했다. 최근에는 ㈜승우, ㈜유도 등 삼성전자 협력사와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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