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실천 부문 호천마을 우수, 부산시 장려, 교육홍보 부문, 해운대구 최우수, 사하구그린리더협의체 장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단체 기념사진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8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6년 연속 수상하는 것으로 대회 2개 부문(국민실천, 교육홍보)에 4팀이 본선 진출해 모두 입상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실천 운동과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해 다양한 주체들(기관, 기업, 단체, 마을공동체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한 경연대회로 지난 2일 경상남도 김해시 화포천 습지공원 일원에서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 국민실천 부문에서 부산시는 장려를 수상했으며, 저탄소 마을 2년차인 부산진구의 호천마을이 우수, 교육홍보 부문에서 해운대구가 최우수, 사하구그린리더협의체가 장려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그동안 저탄소생활 실천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문금옥 컨설턴트(강서구)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민나경 컨설턴트(북구)가 공로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도시열섬 통합관리 시스템 및 탄소지도 구축, 도시열섬완화 쿨루프·쿨페이브먼트·도시소공원 조성사업 및 저탄소 마을 만들기 사업,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인증과 영국 Green Apple Awards 수상한 클린에너지학교 운영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사업을 펼쳐왔고 이번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과 해마다 최다팀이 수상하게 된 것은 부산시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새로운 기후변화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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