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 2018 외국기업의 날 유공 포상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치 관계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투자촉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대구시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평가기간 동안 2억1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2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FDI의 대부분은 이래오토모티브, 카펙발레오 등 지역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이다.
워렌 버핏이 투자한 지역 최대 외투기업인 대구텍은 지난 해 11월 IMC그룹의 아시아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이는 외투기업의 수익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적인 사례로 대구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국제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도 높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대한민국국제물주간(KIWW) 등 대구시의 미래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국제행사들의 조기 정착과 대구공항의 대폭적인 국제노선 확대 등도 글로벌 투자여건 개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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