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정섭 기자 = 대구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오는 7일 오후 5시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3회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해째를 맞은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제의 힘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대구경제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란 주제로 유공 기업 시상식과 문화행사를 겸한 기업인 연찬회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6개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구를 빛낸 자랑스런 중소기업 27개사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된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은 ▲대상 명성티엔에스㈜(대표 권태욱) ▲최우수상 ㈜에스테크(대표 박진섭), ㈜동광명품도어(대표 이명현) ▲우수상 ㈜에스엘씨(대표 김종우), ㈜올소테크(대표 김일환), ㈜E.O.S(대표 류길락)이다.
스타기업 100으로 선정돼 지난 3년 간 고용창출, 매출증가, 수출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우수성과 스타기업 6개사에는 표창패가, 대구 3030기업 15개사에는 지정패가 수여된다. 타악공연, 클래식, 퓨전국악 등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권영진 시장은 행사에 앞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 온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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