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 제3회 해운부문 대기환경 종합관리 정책설명회가 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정책설명회는 국제사회의 대기오염물질 규제 강화에 따라, 대기환경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200여명의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부문 대기오염물질 종합관리 정책 ▲선박대기오염물질 종합관리사업 ▲해양환경관리법 개정법률(안) ▲선박 온실가스 대응기술 ▲해운부문 수소산업 및 기술개발 로드맵 ▲이동오염원의 배출규제 및 저감기술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선박안전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해운분야의 강력한 규제를 위기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성장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설명회가 국내 해운ㆍ조선업계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라며, 산학연정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해수부는 설명회에 앞서, 대기환경 규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 전문가와 연구원, 대학교수, 해운사 관계자 등으로 제2차 민간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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