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이용찬 선발 맞대결…김재환 결장
지난 5차전 승리 이후 세레머니하는 SK 트레이 힐만 감독. 연합뉴스
[일요신문] SK와 두산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경기에 앞서 선발로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3승 2패로 앞서고 있는 SK는 김강민(중견수) - 한동민(우익수) - 최정(3루수) - 제이미 로맥(1루수) - 박정권(지명타자) - 이재원(포수) - 정의윤(좌익수) - 강승호(2루수) - 김성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메릴 켈리가 나선다.
두산은 주축 거포 김재환이 또 빠진다. 그는 4차전부터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허경민(3루수) - 정수빈(중견수) - 최주환(지명타자) - 양의지(포수) - 박건우(우익수) - 오재원(2루수) - 김재호(유격수) - 오재일(1루수) - 정진호(좌익수)로 라인업이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다.
이날 6차전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기에 많은 시선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07년과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 양팀이 맞붙어 SK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