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 발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14일 도청 기자실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을 발표했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행정부지사가 총괄하고 상하수도본부장 외 9개 실국이 단장을 맡는 ‘제주특별자치도 하수관리 종합기획단’을 설치하고 종합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먼저 상.하수도 원단위 적용기준을 통일 적용하고, 연말 물 소비량 등을 감안한 원단위 보정 등 제도개선방안을 시행한다.
관광지 등 단지형 개발사업은 수도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적용하고, 개별건축물은 환경부의 건축물 용도별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8개 처리장의 시설용량 24만톤을 2025년까지 42만8000톤 수준으로 확보한다.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맞춤형 관리를 통한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치한다.
지역주민과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통을 통해 적기에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완료한다.
특히 처리장 증설과정에서 증설반대와 주민숙원사업 요구 등에 대해서는 주민참여 감시체계 구축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소통을 강화하고 가칭 “중재조정 자문단” 등을 설치해 주민지원 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한다.
제주도정은 이를 위해 내년 4개 관련 분야 예산에 지방비 170억 원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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